냥 집사의 하루하루/먹부림

간식먹는다. 피코크 펑리수

뀨뀨3737 2017. 9. 22. 10:21

집근처에 이마트가 있어 산책겸 아이쇼핑겸 눈에 차면 하나 살겸 놀러갔다.


갔다가 과자 코너에서 펑리수를 발견했다. 두둥!!


친구들이 극찬했지만 정작 난 맛도 못본 대만 펑리수를 보고 


내 뇌는 그냥 사 먹어 뱃살따위 너의 입과 뇌에 공급되는 화학물질로 사라질 것이야~~


라는 명령을 내렸고 ...


집에 돌아왔을때는 2400원이 조금 넘었던 듯한 펑리수 4개가 든 과자 박스가 손에 들려있었다.




PEACOCK 펑리수


이마트 매대에는 PEACOCK 펑리수 4개입과 조금더 많이 들어있는 걸 팔고 있었다.


혹시 맛없을 것 같아서 가장 적은 4개입을 구입하러 가는 동안 신나서 사진을 찍었다.


PEACOCK 펑리수


원산지는 대만!! 제조원도 대만!!


친구의 절대적인 펑리수 사랑에 힘껏 기대에 부풀었다.


PEACOCK 펑리수


조금 비싸지만 (2400원 정도면 쵸코파이와 오에스 등등을 먹을 수 있지만)


박스에 꽉찬 내용물을 보고 다시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다.


그렇다 기대감이 계속 부풀어 오르고 있다. 버블 버블~


PEACOCK 펑리수


두근 두근


어떤 맛일까 두근 두근


PEACOCK 펑리수


오오오오 작은 카스테라 처럼 생겼어 두근 두근


...




여기까지...


맛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뭐랄까


먹다가 예전에 인천항 휴대품과에서 일할때 맛봤던 월병이 갑자기 생각났다.


그리고 그때 그 월병이 더 맛있었지 라는 생각이 불연듯...


그리고 밀려드는 배반감에


펑리수를 극찬했던 친구에게 물어봤다.


냥집사 : 이마트에서 그것도 피코크에서 펑리수가 나와서 먹었는데 맛이 그렇게 막 맛있는 맛이 아니다.


펑리수 극찬 친구 : 대반에서도 공장에서 찍어서 판매하는 재품은 맛 없다. 그리고 만드는 곳마다 다 맛이 다르다.


...





그렇다. 이것도 수제품과 기성품이 존재했다....


아.. 어딘가에 맛있는 펑리수가 있겠지. 한번 먹어보고 싶다.


그럼 다음 기회에~ 뿅~




펑리수는 이마트 검단점에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