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 집사의 하루하루/먹부림
내가 생각하는 맛집_4 (대문점)
뀨뀨3737
2017. 7. 3. 15:09
내가 생각하는 맛집 시리즈 4번째
영등포역 대문점.
대문점 오향장육.. 참 사진 못 찍는다...
한창 친구와 중국집으로 술마시러 다니던 때... 끽해야 짬뽕(술국)이나 탕수육으로 술마시던 때...
맛집을 찾아서 안먹어 보던 걸 먹어보는게 어떨까 생각해 방문한
영등포역에 위치한 대문점을 찾았다.
자리가 가득 가득해 기다려서 먹었다.
기다리는 걸 싫어하지만 맛집에서 새로운걸 먹는다는 생각에 기다렸다.
자리가 많아 기다리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10분 전이나 후 였던 거 같다.
함께 나오는 게살 스프(?) 따듯하고 좋았다.
처음 먹어본 오향장육의 첫 맛은
"음? 보쌈처럼 생겼는데 차가워. 따뜻한게 좋은데" 였다.
하지만 술과 함께 먹다 보니 술이 술술 들어갔고, 추가로 시킨 만두가 정말 예술이었다.
만두 사진을 못 찍었다... 크흡
재방문 의사가 있고 함께 일하던 사람들 모아 갔으나 자리가 만석이라 2번이나 못갔다.
만두에 대해선 좋아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오향장육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